설레는 인생~ 행복을 듣다
김해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율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995년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세계치매의 날을 지정하여 우리나라도 치매극복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9월 21일을 제정하고 매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서부보건소,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기념 행사는 '설레는 인생, 행복을 듣다'라는 주제로 치매극복 홍보대사 '현숙'과 함께 치매 환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시민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힐링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의 삶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055-330-83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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