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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먹거리 1번지 상인들 시민 혈세 수억 지원받고 도시환경 훼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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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먹거리 1번지 상인들 시민 혈세 수억 지원받고 도시환경 훼손 앞장
  •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최성애 기자
  • 승인 2023.10.18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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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먹거리 1번지 상인들 시민 혈세 수억 지원받고 도시환경 훼손 앞장
상가 주변 청결위한 자체 청소 외면, 거리 도로변 각종 쓰레기 천국

찾아온 고객들까지 양심 불량 상인들과 협동 담배꽁초 거리 유명세로 김해 이미지 손상
무로거리 사이 덕산아파트 주민들, 아파트 앞 도로 주변 100m 온통 쓰레기 고통 호소
김해시, 경남도 매년 수억 예산지원 공짜 홍보, 시민들... 상인들 김해위해 `뭘 했나` 비난
김해시 위생환경과 청결 위한 상인교육과 쓰레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외면 방조

김해시는 2012년부터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상권 활성화 특화 거리 지원 사업에 김해시 외동 먹거리 골목(무로거리)을 선정하여 특화 거리 조성을 추진해 왔다.

상가 앞 인도 정비와 야간 가로등 신설, 먹자거리 입간판 설치, 주변 환경개선 사업지원, 무로거리 상가 활성화 사업지원 등등 김해시의 먹거리 명소를 만든다며 매년 수억에 달하는 시민 혈세를 퍼붓고 있다.

김해시의 이러한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시민과 김해시를 위한 애향심 의식은 제로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곳을 한 번 정도 다녀간 시민들은 무로거리 자체가 담배 연기로 자욱하고 모든 상가 앞과 골목길은 버려진 담배꽁초가 쌓여 있고 거기다 각종 음식물과 생활쓰레기까지 뒤범벅되어 있어 너무 지저분하고 불쾌했다 한다.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러 큰길까지 가야 하는데 무로거리를 다닐 수가 없어 아이를 데리고 둘러 다닌다"고 했다.

또 한 주민은 쓰레기가 날아다니기도 하고 쌓여 있는 도로변을 가리키며 "매일 밤마다 저런 환경이 반복되고 있다. 도로 전체가 김해시에서 가장 더럽고 불쾌한 명소가 될 정도여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상인들과 김해시가 외면하고 있다. 출퇴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아침마다 저 길을 통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관리 기관인 김해시가 왜 지원만 해주고 상가 주변을 쓰레기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단속 카메라 설치 등 강력한 단속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김해시를 비난했다.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거리환경 개선ㆍ전신주 스티커 제거 등) 한 어르신은 "나도 장사를 해 보았지만 내 가게 앞 청결이 고객을 즐겁게 한다는 신념으로 수시로 청소하고 물 뿌리며 청결에 신경을 쓰기도 했는데 이곳 상인들은 그런 의식 자체가 없는 딴 나라 사람들 같다"며 양심 불량 상인들을 질타했다.

고객 유치와 성공한 상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변 주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보건 환경, 소음 환경, 위생환경, 거리 환경에 대한 철저한 자정 노력과 사회 인식이 수반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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