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ㆍ치료 집중 홍보
김해시서부보건소가 노인층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 슬로건을 내걸고 어르신들이 결핵검진을 꼭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 등 찾아가는 검진 및 홍보에 집중한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로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 기침, 가래, 열, 체중감소,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우리 시도 매년 65세 이상 노인 결핵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65세 이상의 접촉 빈도 증가, 의료기관의 검사나 진단 접근성 회복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올해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35개소 6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네병의원, 한의원, 노인시설,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홍보포스터를 배부·부착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폐결핵 관련 유소견자,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흉부X선 검사 및 객담검사로 결핵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결핵 진단시 안전한 치료 및 역학조사를 실시로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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