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집 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하는 '제17회 김해문화의 집 작품발표회'가 지난 6일 부원동 소재 김해문화의집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작품발표회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통기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노래교실 등 총 6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고, 캘리그라피, 민화, 서예 등 총 3개 강좌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문화의집은 1996년 12월 전국에서는 두 번째, 지방에서는 최초로 문을 열어 현재 11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체험과 평생학습의 공간 및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조숙희 김해문화의집 자원봉사회장은 “지난 2019년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작품발표회가 4년 만에 성황리에 다시 열리게 되어 더욱 특별했다. 작품발표회를 위해 애써주신 문화강좌 강사님들과 회원님들 그리고 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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