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행복한 나눔!
김해시 생림초등학교는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제14회 ‘사랑의 나눔, 김장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김장을 담아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생림면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20박스를 기탁했다.
살아있는 숲에서 배움과 실천으로 푸른꿈을 가꾸는 행복학교 생림초등학교는 친환경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 배추를 심고 수확하여 학부모와 함께 김장을 하여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전달해 오고 있다.
이세현(학생자치회 회장) 학생은 “텃밭에서 배추를 키우면서 생물의 성장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는데 직접 김장을 하여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다니 보람차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선희 교장은 “겨울철 우리 전통문화인 김장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눔의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천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생림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동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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