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삼안동 전 통장 47명에게 긴급복지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신고의무자교육은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주민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의 긴급복지제도의 이해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 '긴급지원 신고의무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긴급지원대상자 발견 시 신고방법, 긴급복지제도와 주요내용 등 긴급복지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고 신고의무자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김재석 삼안동 통장협의회장은 “교육을 들으면서 우리주위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긴급복지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통장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명숙 삼안동장은 “통장님들께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저소득층가정발굴과 연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한 복지지원을 하여 모두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