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가치 인식 계기 마련
김해시는 22일 생림면 성포마을에서 인근 이작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 사업’은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 있는 학교와 연계해 농촌다움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이작초등학교와 협력해 추진해온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설화와 연계한 아트 타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2023년 활동에 대한 소감을 작성해 성포마을에 전달,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좌현 성포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농촌다움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뿌듯하고 이작초등학교 선생님과 우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림면 성포마을은 2022년 생기발랄한(생: 마을간 상생하여,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 마을 구현)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마을공동시설 정비, 경관 개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따뜻하고 살기 좋은 행복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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