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따뜻한 손길 이어져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진영로타리클럽으로부터 하지 절단 중증 장애인 1인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 세대는 관내 거주 청장년1인 하지 절단 중증 장애인 가구로 거동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고, 계속적인 병원 치료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많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세대이다.
진영로타리클럽 이원우 회장은 “지난 11월 김장 김치 기탁에 이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 적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변 소외 계층을 잘 살펴 봉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양미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주변 소외계층을 살펴 주시는 진영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 계층을 발굴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력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영로타리클럽은 2022년 이불 및 김장 김치, 2023년 김치를 기탁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거취약가구 청소봉사,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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