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향옥정은 17일 불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불암동 향옥정은 1986년부터 2대째 이어온 장어구이 전문점으로 2020년 12월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다.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정 기탁되고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향옥정 오창원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더욱 클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숙정 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옥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성품은 관내 저소득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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