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안동 소재 화엄사(주지 법륜스님)에서 2월 7일 오전 10시 30분경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온정어린 떡국떡 10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화엄사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0호로 지정된 지장보살본원경이 소장되어 있으며 이는 1616년 간행본으로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를 휩쓴 전란으로 죽은 고혼들을 천도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성격 및 그 간행의의가 주목되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며 명확한 간행기록과 보관상태가 양호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화엄사 측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음력 설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떡국떡을 하게 되었으며 “삼안동의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맞았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봉현 삼안동장은 “추운 날씨에 이웃을 생각하는 화엄사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떡국은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화엄사에서 기탁된 떡국은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노인과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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