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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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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
  •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 승인 2024.02.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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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78% 중장년층, 이들 대상 고독사 예방 초점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자 선제적 발굴·예방이 목표

경남도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추진 중인 사업 외에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 ▲일상돌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고독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로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은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상반기 개발완료 계획으로 있는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부확인, 생활환경·행태 개선,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품정리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은 중장년(40~60대) 1인 가구에 반려로봇을 보급(15개 시·군 210가구)하여 상시 모니터링, 24시 관제센터 응급 호출, 말벗(감성대화), 복약 알람, 영상통화 및 노래 재생 등을 통해 이들의 생활을 살펴본다.

'일상돌봄 지원'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건강생활지원,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내용과 고독사 예방사업을 총 망라한 '2024년도 경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1월에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의 1인 가구는 2022년 말 기준 전체가구(139만2608가구)의 33.7%(46만8772가구)로 그 중 41.7%(19만5809가구)가 중장년층에 해당하며, 가족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은 증가 추세이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임종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남도의 고독사 발생현황은 총 203명으로 30대 이하가 4명, 4~60대(중장년층)가 159명, 70대 이상이 40명으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고독사 159명 중 남성이 143명(89.9%)으로 남성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시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중장년층 1인 가구는 이혼, 사별, 실직, 은퇴 등으로 인한 상실감과 생활고 등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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