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 제16대 지회장에 이갑순 현 회장이 재선됐다.
김해시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5일에 만료됨에 따라 2월 23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갑순 후보가 단독 등록하여 제16대 김해시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는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되었을 때에는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등록 확정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당선인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에 맞춰 회의를 개최하여 단독 등록한 이갑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갑순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회 임직원과 경로당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약으로 제시한 분회장 활동비 증액, 경로당 운영비 지급구간 확대 차등 지급, 지역봉사지도원 전 경로당 회장 위촉, 경로당 환경정비 사업을 전 경로당에 실시,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 운영비 전환 사용 등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순 지회장은 지방공무원을 정년퇴직하고 지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회 부설 진영노인대학 학장을 거쳐 제15대 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경로당 회장 40여 명이 활동하던 지역봉사지도원을 400명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425개소에 경로당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노인 파크골프 대회를 신설하고, 각종 교육 및 현지방문지도를 통해 경로당 선진화에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