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구조대책 추진
김해동부소방서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는 시기인 해빙기(2~3월)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143건이며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지반 약화로 인한 무너짐 사고가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낙석·낙빙 등 산악사고와 얼음낚시 등 수난사고가 각각 29건, 산사태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해빙기 얼음낚시 금지 ▲주변의 옹벽, 노후 건축물 등의 기울어짐 확인 ▲낙석 주의 구간 운전 시 서행 ▲등산 시 낙석·낙빙 주의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강조했다.
이용수 119재난대응과장은 “큰 일교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 안전 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며, “소방서 역시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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