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김해동부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신고가 폭주하면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응급환자는 119신고를 자제하여 혼란을 줄이자는 것이 이번 홍보의 취지이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이용수 119재난대응과장은 “비응급환자의 구조·구급 요청은 거절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는 응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신고 자제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중요하다”라며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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