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88하게 사세요!
김해시 동상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김해시보건소와 협력하여 동상경로당을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육에 나섰다.
김해시는 2024년 1월말 기준으로 총인구 53만37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7만5263명(14.1%)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운동, 영양, 치매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각종 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7개소에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보건소 운동강사와 방문간호사, 찾아가는보건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의 지도에 따라 ▲세라밴드 탄성을 이용한 스트레칭 ▲트로트 노래에 맞춘 9988건강박수 ▲인바디 검사 및 식습관 상담 ▲기초건강(혈압,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해하기 쉽게 운동과 건강박수를 알려주셔서 집에서 틈틈이 운동을 해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겠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김호영 동상동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층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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