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종목 경기장으로 대동생태체육공원이 확정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3월 14일 경상남도체육회에서 전국체전 조정 경기장을 당초 예정이던 충주 탄금호 경기장에서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경기장으로 변경 통보해옴에 따라 경기장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전국체전이라는 큰 행사를 지역에 유치하기를 원했던 대동 지역민들이 절실히 염원해 유치 활동을 한 행동과 동시에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한 종목이라도 더 김해시에 유치하려 노력한 시체육회 및 체전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조정 경기가 열리게 되면 약 1500명의 선수단 및 관람객이 대동생태공원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며, 선수들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힘차게 노를 젓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조정경기가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조정경기장 유치를 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해주신 대동면민들의 염원이 있어 유치할 수 있었으며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님과 경남도조정협회 소석복 회장님, 체전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김해시조정협회와 함께 앞으로 조정 종목의 선수 발굴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할 선수분들의 원활한 전지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및 종목단체는 임시시설물 설치 등을 위한 합동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권우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