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26일~27일 이틀간에 걸쳐 통장단 및 자생단체와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꽃길과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내외동 만들기'를 위해 통장단과 내외동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직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26일 내외동 통장단 89명은 9개의 조로 나뉘어 자신이 맡고 있는 통반에서 실질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불법 투기 상습지역 및 청소 사각지대를 정비하여 내외동 전 구역에 걸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27일에는 탄소중립 선도단체인 내외동자율방재단이 불법 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던 대지 2개소를 깨끗이 정비한 후 메리골드 등 봄꽃 모종 약 600여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탄소중립 꽃밭을 조성했고, 새마을부녀회도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김해제일고 인근 통학로 약 50m 구간에 꽃 모종 400여본을 식재하여 봄 분위기 가득한 꽃길을 조성하는 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배선영 내외동장은 “만물이 깨어나는 봄을 맞이하여 그간 청소가 소홀했던 구역을 깨끗이 정화하고, 쓰레기 불법 처리로 민원이 다발하던 곳을 탄소중립 꽃밭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주신 통장단과 자생단체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내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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