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아꼼보꼼단 회원들과 함께 합성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아동 권리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꼼보꼼단은 ‘아동의 상처를 꼼꼼히 살펴보고, 보라색 상처(멍)를 꼼꼼히 살펴보자’라는 의미를 담은 단체로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아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학교 주변 문구점 사업주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캠페인은 아꼼보꼼단 회원, 합성초등학교 교직원, 합성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체벌금지, 아동권리보호 및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신고 방법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활동을 했다.

박치우 회현동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허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