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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日 춘분절 특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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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日 춘분절 특수 ‘톡톡’
  • 영남방송
  • 승인 2009.03.24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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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일본 연휴인 ‘춘분절’(20~22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에서 춘분절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점 매출 신장률이 18%인 반면 일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본점은 20%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명품잡화 82%, 화장품 36%, 식품 중에서 김 112%, 김치·반찬류 150%, 가공식품 120%, 건강·한차류 5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이병수 팀장은 “지난해 춘분절 시작은 목요일인 반면 올해는 금요일이어서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본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배용준, 최지우씨를 닮은 연예인이 오픈전에 안내책자나 할인쿠폰을 배포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역시 춘분절을 맞아 일본인들이 대거 방문해 전년 대비 매출(20~22일) 33.3%나 늘어났다. 특히 구찌, 코치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명품이 94.1%, 화장품, 쥬얼리 등의 잡화가 52.8% 신장했다.

건해산 등 식품류의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호두, 잣 등의 건과류는 80.3%, 김, 미역 등 건해산은 122.2%, 홍삼, 유자차 등 건강·차류는 52.9%씩 급증했다.

또 바카라 등 유명 주방용품을 일본인들이 대거 구매하면서 도자기, 키친웨어 등 주방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95.5% 신장했다. 이밖에 여성의류 55.1%, 골프용품 및 의류는 50.7% 증가했다.

백화점 외에 명동에 위치한 편의점들도 춘분절 특수를 누렸다. GS25의 점포 가운데 명동에 위치한 6개 점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주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명동지역 점포에서는 김 매출이 66.9% 늘었다. 이어 막걸리(58.7%), 고추장(31.6%), 라면(34.3%), 소주(23.4%) 순이었다.

바이더웨이도 명동·남대문 일대에 위치한 2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 명동 입구에 위치한 ‘명동평화점’의 경우 전년 대비 35% 증가해 춘분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상품별로는 먹을 거리 중심으로 막걸리 19%, 김 51%, 김치 27%, 고추장 33%, 일본 맥주 35%, 차 음료 14%, 생수 18% 증가했다. 특히 꺼지지 않는 ‘욘사마 열풍’에 힘입어 바이더웨이 명동지역 점포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겨울연가 초콜릿’이 326%나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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