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신평식 해양수산부 해양정책본부장, 농어촌청소년 대상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농어촌청소년대상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젊은 후계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면서 근면·성실한 생활관으로 농어촌을 꿋꿋하게 지키고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수산부문 대통령 표창자 문정현씨
올해는 총 20명이 선발됐으며 수산분야에서는 김양식 기술이전 및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어한기동안 자진해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내 등 봉사활동에 앞장 선 문정현씨(25·전북 군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부친의 사업을 승계한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작업구조 개선 등 공적이 있는 김용선씨(28·제주 서귀포)가 받았으며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에는 명광성(34·전남 고흥), 조용숙(31·부산 기장), 강영애(30·전남 신안), 김창욱 (34·경남 통영), 송세진(34·강원 양양), 김종헌씨(48·울산청 수산관리과) 등이, 수협중앙회장 표창에는 박정근(34·경남 거제), 고법성씨(28·제주 서귀포) 등 총 10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농업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규작목 시험재배 등 농업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한 정지현씨(28·경북 영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강한 영농 의지를 불태운 한호택씨(25· 경기 김포)가, 농림부장관 표창에는 오진균(25·강원 홍천), 염상훈(26·전북 고창), 김남균씨(45·전라남도 농촌기술원) 등이, 농업진흥청장 표창에는 이필승(27. 제주시 외도1동), 심재식(28. 전남 함평), 백인상(25·경남 고성), 유태현씨(28·대전시 서구) 등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에는 조원영씨(26·충북 진천)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 600만원, 국무총리 표창 300만원, 장관 및 농·수협중앙회장 표창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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