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입.출항 수속 지원 등 '힘 실기'
부산경남본부세관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아리랑 레이스 국제 요트대회' 기간 동안 외국에서 참가하는 약 50여 척의 요트에 대한 원활한 입·출항 수속을 지원하는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세관에서는 이번 국제대회 기간 중 현장에 직원 파견과 외국 요트에 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지원을 위해 세관 주최로 지난 16일 부산해경,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부산시요트협회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세관은 간담회에서 관련기관의 요트 입출항 수속절차, 유의사항, 연락처 및 준비사항 등이 요약된 홍보물을 제작해 요트협회 등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영문 입출항 수속 정보파일을 제공해 이들 단체 홈페이지에 게재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이로써 외국에서도 입출항시 한국 CIQ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다운로드가 가능해 그 동안 레저나 스포츠 목적으로 처음 입항하는 외국인들이 입출항 불편을 없애 요트 입국 여행자의 만족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경과는 수영만 요트계류장 입·출항 요트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 및 협조로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며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는 장기적으로 내 외국요트를 구분해 감시단속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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