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은 대출브로커와 짜고 2007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21개 금융기관들로부터 146억원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금융기관의 대출거래 전산정보 공유가 보통 3~4일이 걸리는 점을 악용해 단기간에 거액을 대출한 후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대출금 채무를 변제받으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대출제도의 문제점과 개인회생제도의 맹점을 악용해 직장인들에게 거액을 대출받게하고 소개수수료를 챙긴 대출사기단 이모씨(26) 등 3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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