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어우러져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차려진 체험마당부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장애인을 배려한 수화 행사 중계, 장애인 도우미 및 장애인석 별도 지정 등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체험마당은 솜사탕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자기 얼굴을 만화그림으로 그려보는 케리커쳐, 천연비누 만들기, 장애인 체험, 난타, 장승.솟대 만들기, 옛날 추억을 되살리는 오리떼기, 거대한 풍선 위에서 뛰거나 미끄럼을 즐기는 에어바운스 등이 행사시간 내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 관내 학원의 어린이 재즈와 댄스, 태권무 공연, 아라초등학교의 클라리넷 연주, 함안고등학교의 모듬북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념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린이 헌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식후 축하공연은 여성합창단, 댄스 경연, 군수님과 함께 레크레이션 시간이 있으며 자전거와 MP4 각각 5대, 문화상품권 25매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보급하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려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함안고등학교의 국악 동아리 옹달새미 등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14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아라가야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전자바이올린 연주, FT 아일랜드의 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잔치가 이어진다.
박성환 함안청년회의소 회장은 해마다 행사를 주관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밝게 웃으며 뛰노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이 참석해서 신나는 하루를 즐겨보자고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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