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부산지역에 직장을 둔 최모씨(32. 대학교수)는 지난달 30일 S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보건소는 최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진 학회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 학회를 마치고 28일 입국했으나 29일 기침과 인후통 등 감기증세를 보여 부산 금정구보건소에 SI의심환자로 자진 신고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금정구보건소는 곧바로 최씨의 주소지가 있는 김해시보건소에 연락을 취하고 보건소측은 최씨를 자택격리 시켰다.
그러나 김해보건소측은 최씨가 SI에 감염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한 질병관리본부측으로 부터 SI 음성판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SI 감염 의심환자 중 이에 포함된 최씨는 SI 음성판정을 받아 의심환자에서 제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SI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주변에 SI 의심환자가 발생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