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조 부산지부와 부산교육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한마당 잔치가 '가슴펴고 어깨겯고' 라는 주제로 부산교대 운동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 진다.
한마당 잔치에는 인형극, 아동극, 몸짓 공연과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 전통문양 목걸이 만들기, 떡 만들기, 제기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 행사를 한다.
또 전교조 부산지부 초등서부지회와 부산여성회 사하지부, 부산희망나눔 등 11개 지역단체들이 같은 날 부산 사하구 을숙도 대운동장에서 5,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여 '을숙도 어린이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한마당에는 살구 받기, 긴줄 넘기, 투호, 비석치기 등 평소 접하지 못한 전래놀이마당을 시작으로 한지제기, 황토와 치자를 이용한 천연염색, 흙그릇 만들기 체험활동이 열릴 예정이다.
또 깨지지 않는 달걀, 필름통 로켓, 손가락 화석 만들기 등 과학놀이마당은 물론 유아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참여마당과 부산여성회가 준비한 성교육체험부스도 설치된다.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도 전교조 부산지부 초등북부지회, 학장천 살리기 주민모임, 공무원노조 사상구청지부 등 8개 단체가 준비한 '북부 어린이 한마당'이 열려 환경사랑퀴즈 대회, 당근밭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 장애 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경남사천시 곤양면 비봉마을에서 시골 마을 둘러보기, 딸기 따기, 대통 피리 만들기 및 전통 놀이를 체험해 소외받기 쉬운 장애 학생들에게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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