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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당 대표 영남권 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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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당 대표 영남권 시국대회
  • 변삼석 기자
  • 승인 2009.06.2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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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산시당 "조속히 국회에 등원하라"
   
 
  ▲ 28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대화 앞에서 열린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영남권 시국대회'에 참가한 야3당 대표들이 현 정권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길 민노당 의원,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노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부산지역 야 4당과 부산시국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5시 서면 쥬디스태화에서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영남권 시국대회'를 했다.

이날 영남권 시국대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창조한국당,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당원, 부산시국회의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파업중인 부산 지하철 노조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이들은 반민주 악법추진 중단과 남북관계의 평화적 복원 등을 촉구하고 현 정부 들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퇴보와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맞선 투쟁을 호소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 했다.

이 같이 부산지역 야권과 시민사회가 공동의 행보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부산지역 야4당은 이날 시국대회 공동주최를 계기로 향후 이명박 정부에 맞서는 공동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27일 한나라당 부산시당 김정훈 위원장은 최근 야당의 거리정치에 대해 "야당은 선동정치를 그만두고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과 국가 중대 사안이 산적해 있다"며 "조속히 국회에 등원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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