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섬 사무이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로 부기장과 다른 6명의 탑승자는 중상을 당한 채로 동체에 갇혀 있다.
방콕에어웨이 소속 ATR72-500 쌍발기는 이날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카니카 케마우타논드 민간항공기구 사무총장은 말했다.
또 경찰 고위 관계자 사얀 사르트스리는 "조종석이 있는 비행기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조종사에게 강한 충격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동체에 갇힌 이들이 있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승자들의 국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ATR72-500에는 6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이는 방콕에서 남쪽으로 480㎞ 떨어져 있는 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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