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영화전문 연구원 … 동남권 영화전문기관 지향
부산지역 영화관련 전문 연구원으로는 처음으로 부산대학교에 영화연구소가 들어선다.
영화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소장 이왕주 윤리교육과 교수)는 1월 15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 성학관 725호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동남권 지역 최고의 영화전문기관을 지향하는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는 △영화에 관련된 이론 연구 △연구 성과 발표, 공개강좌 및 초청강연회 △PIFF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이론적・학술적 지원 △영화정책에 관한 해외 사례의 모델 제시 △영화 전반에 대한 성찰, 연구, 교육, 번역 성과 출판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교류 등을 수행했다.
연구소는 아시아 영화 분과, 비아시아 영화 분과, 영상 분과, 기획・출판 분과, 교류・협력 분과의 5개 분과를 두고 다양한 영화 장르에 관한 심도 있는 이론적 탐구, 현장에의 피드백 등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국제영화제 속의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주제로 교내 인덕관에서 초청강연회를 가진다. 김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과 미래 비전, 영화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부산대학교와 부산국제영화제간 상생의 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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