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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잡학박사 '퀴즈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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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잡학박사 '퀴즈영웅' 등극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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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역무원 김영산(42)씨가 KBS 1TV ‘퀴즈 대한민국’의 제43대 퀴즈영웅이 됐다.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퀴즈 대한민국’ 녹화에서 우승해 상금 3000만원을 따냈다. 특집으로 꾸며진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3년간 최종 문턱에서 우승을 놓친 도전자 180여명 중 실력이 뛰어난 6명이 대결했다.

김씨는 2006년 6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마지막 한 문제를 남기고 영웅도전에 실패했다. 2007년 5월에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도 도전했지만, 역시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두고 달인의 꿈을 접어야 했다.

김씨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했지만 한 달에 책을 20권 이상 읽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서울메트로에서 ‘잡학박사’로 통한다.

김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매년 전남 진도에서 배추농사를 지어 복지시설에 무료로 배추를 대주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더 이상 봉사를 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재도전하게 됐다.”

김씨의 부친은 1년 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도 아들의 첫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불편한 몸을 이끌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씨의 퀴즈영웅 도전기는 30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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