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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10월 중순 전에 나오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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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10월 중순 전에 나오기 힘들어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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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H1N1) 백신의 신속한 배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는 "백신이 10월까지 준비되기 힘들다"고 26일 밝혔다.

CDC의 토머스 프리덴 박사는 이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공동으로 실시한 인터뷰에서 "H1N1 백신 개발은 현재 CDC의 가장 우선적 과제이지만, 완벽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배포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현재 1000여 명의 CDC 연구원들이 다른 일은 접어두고 H1N1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몰두하고 있다는 게 프리덴 박사의 설명이다.

지난 24일 미국 대통령 자문기관인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는 "정부가 신종 플루의 치료약과 백신의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서 9월 중순까지는 초기 배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재촉했다.

이에 대해 프리덴 박사는 "H1N1 백신이 당초 일정에 앞서 10월 중순 이전에 나오다는 건 매우 힘들다"며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새로운 백신이 수주 안에 나오기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신종 플루 백신 연구팀은 H1N1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를 위해 어느 정도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임상실험에 착수한 상황이다.

프리덴 박사는 또 신종 플루로 3만~9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80만 명이 입원 치료를 받게 될 것이란 PCAST의 보고서에 대해 "언론에 의해 보고서의 원래 취지가 균형 있게 보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H1N1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종류인 만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대로 세계에서 20억 명까지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백신 개발을 통해 이 숫자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고 말했다.

현재 신종 플루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사는 ▲ 아스트라제네카 메드이뮨(AstraZeneca's MedImmune) ▲ CSL Ltd ▲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Plc) ▲ 노바티스(Novartis AG) ▲ 사노피 아벤티스(Sanofi-Aventis SA)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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