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현금수송차량 탈취 미수 사건의 용의자 안모씨(36)가 이날 오전 4시께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사고 차량 내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10여일 전 용의자가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장면을 찾아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전날 오후 CCTV에 찍힌 안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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