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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백신자주권 확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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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백신자주권 확보 지원할 것"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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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국내 신종인플루엔자A(H1N1) 대유행 판단은 환자수와 더불어 실제 환자의 심각정도까지 고려해 수시로 자문회의를 열어 대응수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복지부 계동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위해 유정란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백신자주권을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 장관의 일문일답.

-정부가 예상하는 향후 신종인플루엔자 시나리오는?

"호주가 백신이 없이 신종플루에 대처한 사례이다. 호주에도 당초 20%의 환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인구의 1.7%만이 감염이 되고 감염된 환자의 0.4%가 사망한 것으로 나와 있다. 우리는 거기에 백신까지 추가될 수 있으므로 그 수준 이내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종플루 관련 국가 위기 경보수준을 위기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올릴 계획은?

"국가 위기 경보수준이 심각단계로 올라가면 아마 사회적인 차단조치로 취해져야 된다. 모든 행사를 취소하게 한다든지 이런 조치가 취해져야 된다.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환자가 자가치료 또는 입원치료인 상황에서는 자제하고 함께 협력하는 것이 더 순리라고 생각해 앞으로 추이를 봐 가면서 필요하면 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일본은 2000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데 11만명 정도, 약 20배 정도 환자를 예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3900명이라면 실제 환자는 일본과 비슷하게 10에서 20배 정도 일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

"(박성철 자문위원장) 누적숫자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3900명의 환자가 생겼는데 그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 입원해 있는 환자는 10명이 채 안된다. 이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해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따라서 환자수는 사실상 지금 의미가 없다. 사망자 숫자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는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다. 그 이유는 세계 대전이자 대유행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망자수나 특히 고위험군의 사망자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병은 전체적으로 봐서는 세계대전이고 국가로 봐도 전쟁이고 개인으로 봐서는 전투이다. 각계의 면역력, 체력이 많이 강력해졌기 때문에 바이러스하고의 전쟁에서 우리가 이기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현증감염, 불현감염개념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지금 전 국민이 바이러스가 안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는 없고 다 들어왔는데 이를 이겨내는 것이다."

-정부의 대유행 판단 기준은?

"외국의 경험을 보면 감염 감시 기간에서 1000명당 환자가 2.6명이상 발생하는 환자수를 기준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우리 생각에는 환자 수와 더불어서 실제로 환자의 심각정도 까지 고려해서 필요하면 수시로 자문회의를 해서 대응수위를 전환하겠다. 전환될 경우 지금대응체제가 크게 바뀌는 것보다는 오히려 사회적차단과 같은 조치가 취해져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단행하도록 하겠다."

-사회적 차단 조치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예를 들면 행사를 전부 취소하는 등 이런 등등의 조치입니다. 사회적 차단 조치를 먼저 했던 나라는 멕시코이다. 멕시코는 일단은 여러 가지를 일시적으로 정지시켰는 데 우리나라는 그런 상태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절인플루엔자도 해마다 겪어 왔는데 계절 인플루엔자가 전체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필요할 때 하겠다."

-국내 생산 백신 500만 도즈에 면역증랑제를 사용하면 최대 얼마까지 물량을 늘릴 수 있나?

"연내에 접종하는 700만 도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유정란으로 생산하는 백신이 될것이다. 그런데 내년 1~2월에 접종하는 것은 보강제를 넣으면 최소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예상하고 있다. 보강제를 넣은 백신에 대해서는 또 다른 허가와 임상실험과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가능하더라도 내년에 가능할 것이다."

-올해 안으로 항바이러스제 1000만명분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통상 2번 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만 접종해도 효과가 있는가?

"현재까지는 2번 맞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연내에 500만명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에서 세계인플루엔자 대책회의를 했을 때 중국의 제약의 경우와 일부 제약회사의 경우는 한번만 맞혔는데도 2번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약은 아직 임상실험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2번 맞히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해외 다국적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단가는 얼마인가?

"우리나라 단가는 도즈당 8000원으로 계약한것으로 알고 있다. 그 조건에는 향후 5년간 계절 백신을 녹십자에서 생산하면 정부가 그것을 구입해주는 조건들이 있다. 그리고 외국 백신은 그런 조건이 없기 때문에 지금 계약이 단가가 아직 정확하게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지만 1도즈당 1만4000원 전후인 것으로 지금 제가 보고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백신체계 공급 확보를 위해 검토하는 방안은?

"당연히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유정란 생산에 대해서도 정부가 앞으로 확실하게 계획을 세우고 백신 자주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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