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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의원 "오바마 사냥 면허 사겠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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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의원 "오바마 사냥 면허 사겠다" 발언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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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자 농담이다 후퇴
2010년 아이다호 주지사 예비선거 후보인 렉스 람멜 공화당 의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사냥할 수 있는 허가증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논쟁이 일고 있다.

람멜 의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아이다호 주 트윈 폴스 시(市)에서 늑대 사냥과 관련해 사냥꾼들이 11.50달러의 늑대 사냥 면허를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발언했다.

당시 수많은 청중 가운데 한 명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사냥 면허는 어떻냐'고 묻자, "오바마 대통령의 사냥 면허? 우리들은 기꺼이 이를 살 것이다“고 답한 것이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져 물의를 빚자, 람멜은 27일 자신의 발언이 단지 농담이었기 대문에 사과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모든 아이다호 주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심호흡을 깊게 하고 휴식을 취하라는 것이다"며 "우리는 밖으로 나가지도 않을 것이고, 오바마 대통령을 사냥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람멜 의원은 타임스뉴스에서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암살되는 것을 지지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로부터 미연방수사국(FBI)에 자신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청할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그는 더불어 "나는 아마도 안전할 것이다"며 "나는 모든 문제를 시작한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면 징역 5년형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미 유타 주(州)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FBI 대변인 데비 두자노빅 베트람은 이번 일과 관련해 FBI가 조사 중에 있는지, 혹은 불만사항을 접수 받았는지에 대해 답변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키스 로크 민주당 의장은 "나는 아이다호는 물론 다른 어떤 주에 있는 공화당이라도 이러한 유형의 발언들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명백히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이시에 있는 아이다호 주의 공화당 관계자들은 이번 일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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