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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기성회비 7.6%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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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기성회비 7.6% 인상 확정
  • 김진호 기자
  • 승인 2008.01.3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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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2008학년도 등록금 기성회비를 전년대비 7.6% 인상하는 안을 확정했다. 거점 국립대 중 최저 수준이다.

경상대학교는 21일부터 대학본부 관계자와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등록금 책정위원회를 구성,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1월 29일 학무회의를 통해 기성회비 전년 대비 7.6%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입생과 재학생의 인상률은 같다.

경상대학교는 2008학년도 기성회비 책정 원칙을 ▲교직원 경쟁력 향상과 대학 위상강화 사업 추진 ▲대학정보공시제도 시행에 따른 주요지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브랜드화한 인력양성 사업 추진 ▲거점 국립대학 간 기성회비 균형 유지 ▲물가인상률ㆍ정부의 예산증가율ㆍ경제성장률 반영 등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상대학교의 기성회비 인상률은 비교대상이 되는 거점 국립대학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등록금 인상률이 확정된 서울대(신입생 9%, 재학생 5.4%), 충남대(9%), 전남대(8.6%), 강원대(신입생 12.0%, 재학생 9.0%), 충북대(신입생 14.5%), 제주대(신입생 9.5%) 등과 대조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이 같은 본부안을 1월 30일 열릴 예정인 대학평의원회에 상정했다. 여기서 통과되면 31일 기성회 이사회를 거쳐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2008학년도에는 교직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과 행정 부문의 성과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등록금 인상 몇 십 배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에 항목이 추가된 강의교재 개발비, 연구진흥비, 행정활성화 보조금 등 대학 경쟁력 향상 부분에 대한 예산은 인건비가 아니라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ㆍ연구ㆍ행정서비스 향상에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직원 복지 부분에 대한 투자는 인근 국립대에 비해 매우 열악한 처우로 인해 자괴감을 갖고 있는 교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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