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께 받아 더욱 뜻 깊어요"
김해삼문고등학교(교장 정규상)는 1일 한가위를 앞두고 사도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해삼문고 교직원 70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제자들을 돕기 위해 '김해삼문고사도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학생 31명에게 장학금(31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장학금은 전 교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로 조성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장학회 간사인 김홍렬 교사는 “한 학생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의 액수는 많지 않지만 장학금을 통해 사제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분위기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으로도 이어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기준은 가정 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적인 학생으로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사도장학협의회 검증을 거쳐 선정하며 담임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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