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팀 389명 예방접종팀 구성, 12월 중순까지 완료
경남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4일까지 280,067명분(전체의 55%)을 1차적으로 배정받아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학교별 예방접종 순서는 특수학교를 우선접종하고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역교육청과 협의 하에 시·군 보건소장이 정하며 일자별, 학교별 접종계획은 11월 9일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을 위하여 의사 85명, 간호사 177명, 지원요원 127명 등 모두 78개팀 389명의 예방접종팀을 구성·운영하며 1차 접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229,145명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예방접종약품이 배정되는 즉시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예방접종은 자발적 동의에 의하여 실시하며 접종을 원하지 않는 학생은 12월 중순부터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도는 안전접종을 위해 접종 일주일전에 교육당국과 협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사전 고지하고 접종당일 사전예진, 접종 후 이상반응감시 등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 실시전은 물론 그 이후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시 바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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