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기도 킨텍스 제1, 2홀에서 열리는 ‘In·Out·Intra 바운드’ 통합 한국 최대규모 종합관광박람회인 ‘2009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한다.
경남도는 창원, 마산, 양산, 의령, 창녕, 산청, 거창 등 도내 7개 시군 합동으로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남해안 시대 관광경남’을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한 경남관광을 상징화하기 위해 부스를 거북선 모형으로 설치했다.
경남홍보부스에는 이순신 프로젝트와 관련해 ‘나도 이순신’ 케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퀴즈로 풀어보는 ‘경남을 바로알자! 열전 퀴즈쇼! 우리는 경남마니아’를 매일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진행, 지역특산물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경남관광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등 경남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대형 축제행사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선 시군도 가을·겨울관광지 소개, 농·특산물 전시판매 코너 설치,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남의 주요 관광지 알리기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형 국내 관광박람회에 경남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관광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에게 경남관광정보를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함에 따라 홍보효과에서 반응이 좋고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내나라여행박람회, JATA 세계여행박람회 등 국내외 관광교역전에 합동으로 참가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 해외관광설명회, 국내외 관광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합동으로 실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