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는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의식 고취 및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 특별방역은 중국 .북한의 구제역 발생 동향 및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의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예찰반, 방역실시반 등 5개반으로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가축 전염병 발생신고 전용전화 운영 소.돼지 등 가축사육농가 325호에 대한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악성가축 지속적 확인 및 조기 색출을 위하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합동으로 혈청검사 실시, 자율방역용 소독약품 주기적 공급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5개반 15명으로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을 구성 가축질병 예찰과 방역 지도 등의 활동을 펼쳐 구제역 발생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
진해시는 지난 한해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138,013두에 대한 가축질병 예찰과 혈청검사 580두, 공동방제단 축사소독 20회, 2천2백여만원의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여 구제역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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