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가을철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의령군은 농업종사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해마다 가을철 농번기가 되면 벼베기 및 과실수확 등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여 ‘가을철 범군민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중에 인력의존도가 높은 과실수확, 벼베기 작업, 밭작물수확 및 비닐하우스 설치작업, 보리파종 및 녹비작물 파종 등 일손이 중첩되어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각급 기관단체.기업체.학교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7년도 하반기 중 과실수확 등 7,507ha에 소요되는 인력은 225천명으로서 이중 벼베기, 농작물 파종과 이식, 비닐하우스 작업등은 농기계로 대체하거나 자체 인력으로 어느 정도 충당하고 있으나 일시에 많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과실수확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수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부족인력을 1,130여명으로 추정하고 군 및 전읍·면과 농협군지부, 읍면농협지소 등 28개소에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을 지원하려는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게는 일손을 알선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는 직접 소요인력을 파악 즉시 적소에 지원하고 있다.
일손 중점 지원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15까지로서 일손을 지원코자 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학교 등은 언제라도 055-570-2610(의령군농정과 농업지원담당) 또는 전읍·면 산업개발(경제)담당으로 전화 또는 구두로 연락하여 주면 농가와 직접 연결하여 실질적인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