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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으뜸시책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창원바이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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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으뜸시책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창원바이크 월드'
  • 공귀순 기자
  • 승인 2009.12.2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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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책 브랜드택시 도입

창원시 2009년도 올해의 으뜸시책에 자전거정책과에서 추진했던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 창원바이크 월드'가 차지했다.

우수시책은 ▲창원시 브랜드택시(영콜, 창원콜) 도입 ▲창원과학체험관 건립 ▲바지게화분 꽃거리 조성사업 등이 뽑혔다.

노력시책으로는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운동으로 나눔문화 확산 ▲SOS 위기가정 긴급 지원 ▲봉림 SOS BANK 운영 ▲어린이 자연여행 테마존 조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제출한 시책들이 그 어느 해보다 창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창의적이면서 기발한 시책들이 많이 추천되어 한 해 동안 창원시 공무원들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국.사업소. 읍·면·동별로 후보시책 29건을 추천받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목표달성도, 시민만족도, 난이도, 예산대비 효과성, 언론보도사항 등에 의거 1차 심사한 후, 후보시책 14개를 선정해 일반시민, 시의원, 출입기자, 직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설문을 거쳐 국.소장님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04년도부터 매년 시정성과를 종합 결산하여 '올해의 으뜸 시책'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직원 상호간 선의의 경쟁의식 고취와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 으로 직무의욕과 사기진작 도모하기 위해 이 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선정된 시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 창원바이크 월드'는 '친환경 자전거도시'라는 인식을 전국으로 자리매김한 행사였다.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통해 환경지향적 고품위 도시 위상 및 환경수도 창원이미지 증진과 자전거타기 시민 붐 조성으로 자전거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자전거축전 후 누비자 이용이 급증하여 교통 분담율이 7.3% → 8.5%로 상승하였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한 도시 운송수단 모델로 채택하였으며 UCLG-ASPAC 국제회의 및 일본 NHK방송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등 우리시의 도시브랜드도 상승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창원시 브랜드택시(영콜, 창원콜) 도입'은 2009년 2월부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브랜드 택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택시요금 결제는 현행 현금에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도 가능하고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GPS기능이 있어 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승차가 가능하며 SMS전송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제복착용으로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배회식에서 호출식 운행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대기오염 개선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과학체험관 건립'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민자투자방식(BTL)방식으로 추진된 최초의 체험형 과학관으로 우리시에서 성공적으로 건립함으로써 향후 건립 될 지역과학관의 모델이 될 것이며 경남의 대표 과학관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11월 준공한 창원과학체험관은 전시보다 체험을 중시하는 국내외 최신경향을 반영하여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 체험학습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과학교육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읍면동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사파동의 '바지게화분 꽃거리 조성사업'은 폐기처분해야 할 폐지주목을 활용하여 바지게 모양의 목재화분을 제작하여 사파동 주변 간선도로변에 계절별로 꽃거리를 조성하여 주민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버려지는 폐지목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부서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외 봉림동의 '봉림SOS BANK 운영'은 경기침체로 휴.폐업, 실직 등 위기가정 발생을 대비해 봉림동 지역사회단체 14개가 봉림SOS BANK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독지가를 통한 연중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관내 위기가정 발생시 지원하는데 12월 21일 현재 1682만원을 모금하여 244세대에 지원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현금화해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경제난 속에 자발적인 기부문화 시책추진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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