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반 27명 국.과별 기획단 구성
ㅡ예산안 의결 12월까지 전략적 대응키로
김해시가 2009년도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 목표액을 2,400억~2,500억원(70~80개 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6개반 27명으로 국.과별 기획단(본부장 이병호 부시장)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12월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가 예산 편성에 본격 나서 이병호 부시장을 비롯한 기획단들이 교대로 중앙부처 방문을 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시책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되고 예산도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기획단 평가보고회를 열어 예산확보 활동을 점검한 뒤 미흡한 부분은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예산을 많이 확보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시책사업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국가발전 장기계획을 재구성하는 올해에 지역 현안을 국가 시책에 반영해 추진토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가지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나가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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