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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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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영'이다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4.13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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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타고 날로 증가

"수영요?, 건강은 물론이고 몸에 균형이 생겨서 좋죠. 요즘 유행하는 S라인 만드는데 수영만큼 좋은 운동이 어디 있나요?"  김해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만난 이춘화(50·주부)씨는 활기찬 목소리로 이렇게 얘기했다. 4년 이상 수영장을 다니다 보니 친구들도 많이 생겨 수영장 오는 길이 너무 즐겁단다.

이씨는 덕분에 지금 50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좋은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매일 수영장에 다니니까 피부가 항상 촉촉해요. 보통 5년 이상은 나이보다 아래로 보더라구요" 이씨는 "수영을 하기 전에는 등산, 헬스를 했는데 수영장에 다닌 이후로 건강이 좋아지니까 남편이 더 좋아한다"며 "기본 영법만 익히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게 수영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 '연수반' . 수영 동호인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영법을 익히는데 여념이 없다. 한쪽에서는 앞사람의 어깨를 잡은 5~6명의 주부들이 "물속 걷기'를 하고 있다. 김해시생체협 수영연합회 사무장이면서 연수반 지도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박정훈 강사는 "무충격 운동인 수영은  관절에 무리없이 전신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운동보다도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주부들에게 부력을 이용한 물속 걷기는 최고 운동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해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등록된 회원은 총 2천400여명. 그 중에서 연수반 회원수는 50명. 주부가 대부분인 연수반 회원들은 매일 오전 10시에  강사로부터 수영지도를 받는다. 박정훈 지도강사는 수영의 효과에 대해 "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폐기능을 활발하게 하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 재활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대부분 수영 경력이 4년 이상인 연수반 회원들은 다른 팀보다는 단합이 잘 되고 출석율이 좋아서 가르치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고... 회원들은 지도강사가 너무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수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출전한 '영남권마스터즈수영대회'에서  김해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 내 회원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근래 웰빙 바람을 타고 수영을 배우려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다 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에 수영장이 생기면서 수영 동호인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정훈 지도강사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성취감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주기적인 운동은 뇌기능을 증진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하고 "많은 운동이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수영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김해시에는 현재 5개 수영장에 6,0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활동 중이며 수영장 등록 회원 외에 일반 이용자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수영도 큰 붐(Boom)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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