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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항시 모범다문화가정 후원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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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항시 모범다문화가정 후원결연식
  • 김향미 기자
  • 승인 2010.07.2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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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대하기위해 29일 모범적인 가정생활로 귀감이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주)삼일(대표 홍상복)과 여성아이병원(원장 조기현) 송림로타리클럽(회장 김헌진)에서 참여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부모님 초청 왕복항공권을 후원했다.

포항시는 제1회 모범 다문화가정으로 베트남에서 온 누엔티난과 박주관 가정, 중국에서 온 하춘연과 정인섭가정, 필리핀의 메르세데스그라자와 박준연 가정을 선정했다.

모범가정으로 선정된 베트남 누엔티난(베트남.23)은 한국에 온지 4년 됐으며 남다른 노력으로 문화와 언어차이를 조기 극복하고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면서 자녀 2명을 출산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부부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그라자(필리핀.33세)는 한국에 입국한지 5년 됐으며, 안면장애로 대인관계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편 박준호(34세) 씨를 만나 사랑과 이해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자녀 2명을 출산해 훌륭히 양육하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원어민보조강사,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른 가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춘연(중국.34세), 정인섭(44세) 부부는 결혼한지 3년 4개월이 됐으며, 어려운 형편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두 아이를 출해 양육하고 있으며,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께 효행이 지극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세계가 하나되는 지구촌 사회에서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는 것으로 편견을 갖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며 "이제 다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포항시는 민선5기 시정방향을 해피파이브로 두고 문화복지분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다문화가정 후원결연식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하셨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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