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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 오징어·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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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 오징어·멍게
  • 손일선 기자
  • 승인 2010.07.3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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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할인판매… 포항 구룡포 맨손 오징어잡기 체험행사도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오징어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 발표했다. 두 품목은 8월 한 달간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되고,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열린다.

오징어
다음달 7∼8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철을 맞은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오징어는 오적어(烏賊魚)라고도 하며, 머리와 몸통, 다리의 3부분이다. 배 쪽에 있는 깔때기는 다리와 같은 모양이며 외투막 속의 바닷물이나 배설물과 생식물을 내보낸다.

오징어류는 모두 바다에서 살며 연안에서 심해까지 살고 있는데, 천해에 사는 종류는 근육질로 피부의 색소세포가 잘 발달하여 있어 몸 빛깔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최근에는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오징어가 서해안에서도 등장한다.

오징어는 기와 혈액을 보충하는 음식으로 풍부한 타우린이 피로를 해소하고 간 해독 작용을 한다. 음주 뒤 숙취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멍게
횟집에서 곁다리 안주로 가장 많이 나오는 해산물 멍게는 해삼과 해파리 등과 3대 저칼로리식품이다.
우렁쉥이는 우리나라 동·남해 연안의 암초지대나 자갈질인 수심 6~20m 내외 암초에 붙어 수온 5~24도에서 서식한다. 두꺼운 껍질을 갖고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조개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척색동물(脊索動物)의 미색류(尾索類)에 속하는 하등동물이다.

단풍색의 붉은빛에 오톨도톨한 돌기, 가늘지만 강한 뿌리, 도깨비방망이 같기도 하고 탐스런 열매 같은 모양 때문에 우렁쉥이는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멍게는 타우린과 글루탐산, 글리신 등이 많아 특유의 단맛이 나며 3~4년생이 맛과 향이 가장 좋다. 4월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6~8월께 가장 맛이 좋아지고, 특히 글리코겐이 많이 생긴다.
지방 함량이 낮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우렁쉥이가 표준어고, 멍게는 경상도 지방의 방언이었다. 그런데 멍게라는 말이 더 쓰이게 되면서 표준어로 정해져 지금은 우렁쉥이와 멍게가 모두 표준어로 쓰인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에서는 오징어와 멍게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오징어와 멍게를 재료로 여러 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는 8월 한 달간 오징어와 멍게를 10∼20% 싸게 판다.

8월의 수산물 축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7∼8일 포항시 구룡포 해수욕장에서는 ‘맨손 오징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 4회를 맞는 ‘맨손 오징어잡기 체험행사’는 ‘구룡포 해변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직접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도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농수산식품부는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구룡포 해변에서는 해변가요제, 댄스페스티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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