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지역 내 250여 기업체의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군수는 창녕을 기업하기 제일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켜 행복한 창녕의 꿈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하면서, 지역의 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기업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살맛나고 활기찬 창녕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을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갈증’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해결하고 또한, 불합리한 규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지원시책 소개와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창녕군이 추진 중인 대단위 농공단지 및 대합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기업과 행정이 하나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녕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정책자금 지원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산업기반시설의 확충 ▲ 기업인 사기진작 방안 ▲ 공장설립 행정절차 간소화 ▲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 우선구매 ▲ 관내 중소기업 사랑운동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기업인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