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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너무 잦아도 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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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너무 잦아도 탈난다!
  • 김해림 기자
  • 승인 2008.04.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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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곰팡이병 노지작물 습해 주의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봄비로 가뭄은 완전히 해갈되었지만, 앞으로 더 내리게 될 경우 오히려 농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들고, 작물별 습해 방지 대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시설채소의 곰팡이병 등 병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에 내린 비는 약36mm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에도 한차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혀 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요즘과 같은 기상상황에서의 작물별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먼저 벼농사의 경우 부직포 못자리를 설치하여 파종을 한 농가에서는 싹이 나기 전 비가 잦아지게 되면 싹이 고르게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물고랑을 깊게 파서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하고, 보리도 이삭 팰 때가 습해에 가장 약하기 때문에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애 주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설채소의 경우 잦은 비로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계통 병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가 그치는 대로 환기작업을 통해 습도를 낮추고, 특히 시설고추 점무늬병은 도내 일부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은 또한 더욱 우려되는 것은 노지 포장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과 양파로 연작지를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 양파 노균병과 마늘 잎마름병이 요즘 같은 날씨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게 되므로 주산지역 농가에서는 병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살균제를 2~3회 정도 뿌려 사전에 예방을 해주고, 5월 하순경에 병 징후가 나타나는 배와 사과 붉은별무늬병도 비가 잦을 경우 과수원 주의의 향나무로부터 병균이 날아들어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잎 양면에 고루 묻도록 뿌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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