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도서관 3층 전체를 평생교육 배움실로 2008년 4월 23일 개관한다. 여기에는 전자칠판 등 첨단 시설을 갖춘 배움실 2실, 시청각실, 학습동아리실, 열람실, 전시실, 문서고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하거나 학습공간으로 이용되어 반송지역 평생교육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배움실에서는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 네트워크 사업 운영, 시청각실에서는 어르신 노래교실, 초청강연회, 가족영화 상영, 인형극 공연 등이 이뤄지고, 전시실에서는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전을 비롯하여 각종 전시회를 갖게 되고, 학습 동아리실은 초중학생 및 부녀자 독서토론 동아리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의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학습공간이 협소하여 반송주민자치센터나 반송복지관의 장소를 빌려 운영했던 평생교육 사업들을 도서관에서 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자기개발은 물론 평생학습사회 구현의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