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북부교육청(교육장 황계수)에서는 2008년 4월 19일(토) 14:00 낙동강변에서 초, 중학생, 가족, 지역주민 및 일반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8회 낙동강 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창진초등학교에서 개회식 행사를 갖고, 삼락체육공원, 감전야생화단지를 경유하는 왕복 4Km 코스로 개인, 학생동아리, 가족단위 등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게 된다.

또한, 낙동강 둑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청결 환경 가꾸기 활동, 야생화 관찰 및 사진 촬영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사물놀이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01년도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해 걷기 운동 인구의 저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약 2,0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청은 관내 전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15분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별로 아침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걷기 운동을 통하여 학생 비만 예방 및 체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본 행사를 통해 가족,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걷기 운동의 생활화와 지역 공동체 걷기 운동 참여로 건강한 북구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운동과 자연체험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가 낙동강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낙동강 사랑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