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9월 11일 오전11시부터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에서 2010년도 제2회 수렵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수렵면허시험에는 총기를 사용하는 1종 면허에 99명, 총기 외 도구를 사용하는 2종 면허에 6명 등 총 105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지난 5월 상반기 시험에는 99명이 접수했다.
울산시는 최근 불법밀렵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수렵면허를 획득하려는 인원과 유해조수의 개체수 증가로 수렵면허를 획득하려는 응시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과거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밀렵행위가 수렵면허시험 제도가 정례화되면서 생물자원 보호에 대한 인식과 안전의식이 많이 정착됐다고 밝혔다.
수렵면허시험은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 등 4과목이며, 합격기준은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6일 울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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