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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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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 조정이 기자
  • 승인 2010.09.1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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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41직종에 339명, 국가대표 선발전 160명의 선수가 열띤 경합 벌여

   
 
  ▲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 (식전행사).  
 
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1년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총 41개 종목에 339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3D제품디자인, PCB설계, 인테리어디자인 등 경기직종별로 참가자들은 남녀노소를 떠나 평균 8시간이 넘는 경기진행과정 동안 높은 집중력과 창의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총 40직종 80명의 태극전사가 선발됐다. 대회기간 중 IAF(International Abilympic Federation) 사오토메 회장 등 9개국 23명의 외빈도 방문해 선수응원과 차기대회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내년 9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린다. 한국은 내년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총 29개 업체, 90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 2010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는 사흘간 5,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부대행사 중 하나인 장애인 바둑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휠체어 농구’를 선보인 용인대 특수체육교육학과 휠체어 농구단은 휠체어에 앉아서도 비장애인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커피와 빵을 시음하기 위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밖에도 점자명함만들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바자회 등 경기장 외 부대행사를 통해서도 시민과 어울리는 축제가 이어졌다.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에서 “정부는 차별 없이 맘껏 일하는 열린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전문인력양성에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위한 전초전이었으며 앞으로 1년 후 이 자리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경북지역 선수단의 이번 기능경기대회 성적은 대구선수단의 경우 기계조립(이재선), 봉제(우경아), 수자수(유영선), 치과기공(박정기), 한복(권경미) 직종에서 5개의 금메달을, 경북 선수단의 경우 제과제빵(이영주), 컴퓨터프로그래밍(장병욱), 한지공예(황태욱) 직종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또한 대구선수단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장려상 1분야를 수상하였고, 경북선수단도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장려상 1분야를 수상하는 등 지역 선수단은 금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더불어 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로 정규 및 시범, 레져분야의 12개 직종에서 대구 11명, 경북 3명 등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기능을 더욱 더 연마하여 한국의 종합 5연패 달성에 지역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게 될 것이다.

이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정규직종 금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참가 장려금이 10만원씩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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